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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지 추천: 설경과 맛집이 어우러진 겨울 국내여행 베스트 8 (2025 최신)
12월은 겨울을 알리는 찬 바람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낭만이 공존하는 달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숲길을 걷고 싶을 때도 있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녹이며 피로를 풀고 싶을 때도 있죠. 혹은 인파를 피해 조용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것도 12월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오늘은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실패 없는 12월 국내 여행지 베스트 8을 엄선했습니다. 숨겨진 설경 명소부터 따뜻한 힐링 스팟, 그리고 여행의 백미인 주변 현지인 맛집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연말을 맛있고 따뜻하게 장식할 여행 코스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1. 전북 무주 덕유산 & 적상산
"곤돌라 타고 만나는 겨울 왕국, 하산 후 즐기는 뜨끈한 전골"
겨울 산행의 로망을 실현하고 싶다면 무주가 정답입니다.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등산 초보자도 환상적인 상고대(나무에 맺힌 서리꽃)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 덕유산 눈꽃 트레킹: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약 20분 코스는 '겨울 왕국' 그 자체입니다. 하얀 눈 터널을 지나 정상에 서면 첩첩산중 펼쳐진 설경이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아이젠 필수!)
- 적상산: 덕유산보다 한적하게 설경을 즐기고 싶다면 적상산을 추천합니다. 정상의 적상산성에서 내려다보는 무주 전경은 12월 최고의 풍경으로 꼽힙니다.
- 추천 맛집:
- 무주농원: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곳. 하산 후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토종닭은 추위를 한 번에 녹여줍니다.
- 예촌본가: 덕유산 리조트 근처에 위치한 석갈비 맛집. 구워져 나와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반찬이 정갈해 가족 식사로 제격입니다.
🌊 2. 강원 속초 바다향기로 & 양구 두타연
"파도 소리 BGM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 파티"
겨울 바다는 여름보다 더 푸르고 깊은 매력이 있습니다. 속초 '바다향기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최고의 산책로입니다.
- 속초 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 데크길입니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걷기 좋으며,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양구 두타연: 속초에서 조금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보석입니다. DMZ 접경 지역의 청정 호수로, 꽁꽁 언 호수 위로 하얗게 눈이 덮인 풍경은 고요함 그 자체입니다. (사전 예약 필수)
- 추천 맛집:
- 88생선구이: 속초 중앙시장 근처 전설의 생선구이 집. 숯불에 구워주는 모둠 생선구이는 밥 두 공기 뚝딱입니다.
-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속초 중앙시장 내 위치. 추운 날씨에 뜨끈하고 걸쭉한 국물의 감자옹심이는 최고의 별미입니다.
♨️ 3. 충남 예산 덕산온천 & 예당호 출렁다리
"노천탕에서 즐기는 두한족열의 묘미, 산채정식의 건강함"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는 데는 온천만 한 것이 없죠. 충남 예산은 보양 온천과 겨울 호수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 덕산 온천 지구: 국가 지정 보양 온천으로,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노천탕에서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즐기는 '두한족열'의 묘미를 느껴보세요.
- 예당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 추천 맛집:
- 대흥식당: 수덕사 근처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정식이 일품인 곳. 20여 가지의 건강한 나물 반찬이 한 상 가득 나옵니다.
- 소복갈비: 예산 3대 갈비 맛집 중 하나. 숯불 향 가득 밴 양념갈비와 뜨끈한 갈비탕은 온천 후 원기 회복에 최고입니다.
🦙 4. 강원 홍천 알파카월드
"동화 속 동물들과의 교감, 시골 밥상의 따뜻함"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귀여운 동물들과의 교감을 원한다면 홍천 알파카월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 알파카와의 산책: 하얀 눈밭 위에서 복슬복슬한 알파카와 함께 걷는 경험은 마치 안데스산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추천 맛집:
- 숲속두부마을: 알파카월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현지인 맛집.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전골과 들기름에 구운 두부구이가 정말 고소합니다.
- 홍천화로구이: 홍천 하면 화로구이! 고추장 양념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 먹으면 맵단맵단 조화가 끝내줍니다.
🌌 5. 경북 청송 얼음골 & 주왕산
"압도적 빙벽 앞 인생샷, 토종닭 백숙으로 몸보신"
자연이 빚어낸 압도적인 얼음 조각품을 보고 싶다면 청송으로 떠나보세요.
- 청송 얼음골: 절벽을 따라 흐르던 물줄기가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이룹니다. 높이 60m의 거대한 얼음 기둥은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관입니다.
- 주왕산 국립공원: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설경이 일품입니다.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해 겨울 트레킹 코스로 제격입니다.
- 추천 맛집:
- 서울여관식당: 달기약수 닭백숙의 원조. 철분 함유량이 높은 약수로 끓여 닭고기가 푸른빛을 띠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주왕산 청솔식당: 주왕산 입구 터줏대감. 산채비빔밥과 감자전, 그리고 직접 담근 사과 동동주 한 잔이면 산행 피로가 싹 가십니다.
🌺 6. 제주 서귀포 위미리 동백군락지
"겨울에만 피어나는 붉은 꽃의 향연"
12월의 제주는 육지보다 따뜻하고, 붉은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 제주동백수목원: 위미리에 위치한 가장 대표적인 동백 명소입니다. 둥글게 잘 가꿔진 애기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 추천 맛집:
- 위미동백식당: 동백수목원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고기국수와 돔베고기 세트가 깔끔하고 맛있어 관람 전후로 들르기 좋습니다.
- 동박낭: 무인 카페로 운영되며 입장료만 내면 음료가 무료입니다. 동백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고 잠시 쉬어가기 안성맞춤입니다.
🧊 7.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한국의 알프스, 얼음 조각과 군고구마의 추억"
겨울 축제의 끝판왕, 청양 알프스마을은 12월 말부터 얼음분수축제가 열립니다.
- 얼음분수와 눈조각: 거대한 얼음 분수와 다양한 눈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눈썰매, 얼음썰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도 가득합니다.
- 추천 맛집:
- 축제장 내 군고구마 & 군밤: 현장에서 직접 장작불에 구워 먹는 군고구마와 군밤은 축제의 별미입니다.
- 바닷물손두부: 청양 읍내에 위치한 맛집. 서리태 콩물로 만든 두부와 구기자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꽁꽁 언 몸이 사르르 녹습니다.
🌅 8. 경북 포항 호미곶 & 구룡포
"한반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과메기의 계절"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죠. 일출 명소 포항으로 떠나보세요.
- 호미곶 상생의 손: 바다 위 우뚝 솟은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벅찬 감동을 줍니다.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겨울 감성 가득한 골목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맛집:
- 까멜리아: 드라마 속 동백이가 운영하던 그 가게. 현재는 카페로 운영되며 구룡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 모모식당: 구룡포 시장 내 위치. 겨울 제철인 과메기와 고래고기를 맛볼 수 있는 찐 현지인 맛집입니다.
📝 마무리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지들은 겨울만의 특별한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곳들입니다.
화려한 눈꽃이 피어난 산, 고요한 겨울 바다, 따뜻한 온천, 그리고 붉은 동백꽃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혹은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12월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따뜻하게 입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