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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경비정 72정 인양 완벽 가이드 2025 - 45년 침몰 선체 현황 및 인양 기술 분석


    2025년 현재, 45년 전 깊은 바닷속에 방치되어 있던 해경 경비정 72정의 인양이 현실적인 단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중 탐사 기술과 해군의 포화 잠수 시스템이 동원되면서 선체의 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정부와 여당에서 인양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17명의 순직자 유해 수습과 선체 인양을 위해 어떤 기술이 사용되는지, 현재의 선체 상태는 어떠한지, 앞으로의 일정과 예산은 어떻게 될 것인지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72정 침몰 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1980년 1월 23일 새벽 5시 20분,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동방 해역에서 예상치 못한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소속 60톤급 경비정 '72정'이 200톤급 경비함 '207함'과 충돌하면서 침몰했고, 탑승하던 해양경찰관 9명과 의무전투경찰 8명, 총 17명이 모두 실종되었습니다.

    당시 동해 바다는 시정 불량과 높은 파도로 인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기관실 고장으로 통신 두절 상태였던 72정은 순간의 충돌로 급속도로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한 달간 연인원 200여 척의 함정과 지도선이 반경 50마일 구간을 수색했지만, 선체는 물론 순직자 유해 한 명도 수습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군사정권 체제 하에서 사건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언론 보도도 제한적이어서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속초 장사동에 세워진 해양경찰 충혼탑에 17명의 위패만 봉안되어 있으며, 유가족들은 45년 이상 부모와 자녀가 이산된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72정 침몰은 단순한 해상 사고를 넘어 국가가 순직자를 예우해야 할 책임을 지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세월호와 천안함이 인양되었던 국가의 기술력으로 72정 인양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이것이 최근 수년간 인양 추진이 본격화된 배경입니다.

    🔍 45년 만의 선체 발견 과정과 타임라인

    2018년 - 공식적 움직임의 시작


    국정감사에서 72정 인양 문제가 처음으로 공식 안건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유가족들이 국민청원을 제출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다니며 호소한 결과,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3월 - 39년 만에 선체 발견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탐색작업에서 72정 선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침몰 추정 지점에서 북쪽으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수심 105미터 지점에서 사이드 스캔 소나를 통해 촬영한 영상이 72정 도면과 일치하면서 선체 확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선체 중앙의 사각형 엔진 덮개와 뒤쪽 원형 구조물이 정확히 일치했으며, 선박 도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 선체는 72정이 분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0년 - 국회 의결과 예산 삭감


    해양경찰청이 인양을 위한 현장조사 경비 45억 원을 신청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05억 원으로 증액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비용 등의 이유로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아쉬움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 재신청의 반복


    해양경찰청이 다시 한번 45억 원을 신청했지만, 정부 예산 심의에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예산 문제로 인해 인양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2025년 6월 - 첫 포화 잠수 조사


    45년 만에 처음으로 해군 특수 잠수부들이 수중에 직접 투입되어 선체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5,600톤급 강화도함과 ROV, 포화 잠수시스템이 동원되었고, 이동식 챔버에 탑승한 잠수부들이 수심 100미터에서 1시간 30분간 선체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2025년 11월 - 꼬꼬무 200회 특집 방송과 여당의 입장 변화


    SBS 프로그램 '꼬꼬무'가 200회 특집으로 72정 인양 프로젝트를 다루었고, 6개월간의 수중탐사를 통해 촬영한 72정의 현재 모습이 침몰 이후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방송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과 여당에서 인양 예산 확보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 2025년 최신 수중탐사 기술의 활용

    ROV 수중드론 장비의 업그레이드


    꼬꼬무 제작진은 국내 최고 수준의 ROV(원격조종 무인잠수정) 전문 기업과 협력하여 장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높은 수압과 거센 동해 조류를 견딜 수 있도록 모터와 케이블을 보강했으며, 인양을 위한 정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추가 장착했습니다.

    어두운 수심 100미터 지점에서 명확한 촬영을 위해 조명도 전면 교체했고, 실제 해저 환경을 가정한 여러 차례의 테스트 탐사를 거쳐 실전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포화 잠수시스템의 투입


    해군이 투입한 포화 잠수시스템은 현대의 고난도 수중작업에 사용되는 최첨단 기술입니다.

    이는 몸을 산소와 헬륨의 혼합기체로 채워 인원 이송 캡슐(PTC)에 탑승하여 직접 수심 100미터 이상의 해저에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기술력의 한계로 수심 100미터 이상의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현대의 포화 잠수 기술을 이용하면 300미터까지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는 세월호와 천안함 인양에 사용된 동일한 기술이며, 72정 인양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입니다.

    이동식 챔버를 통한 직접 조사


    2025년 6월의 현장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사람이 직접 수중에 들어가 선체를 조사했습니다.

    이동식 챔버에 탑승한 해군 특수 잠수부들은 수심 100미터의 극한 환경에서 선체의 부식 정도, 예인 가능성, 보존 상태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정밀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조사 데이터는 향후 인양 방안 결정과 작업 계획 수립의 핵심 자료가 됩니다.

    사이드 스캔 소나 및 정밀 탐사 장비


    2019년 선체 발견 당시 사용된 사이드 스캔 소나는 2미터 크기의 물체도 식별할 수 있는 고정밀 장비입니다.

    수심 105미터 해저의 침전물 위에 놓인 72정을 정확히 포착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고해상도 이미지가 도면과 비교 분석되어 선체 확정이 이루어졌습니다.

    2025년의 추가 탐사에서도 이러한 장비들이 계속 활용되어 선체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현재 72정 선체의 상태 분석

    외형 보존 상태의 양호함


    꼬꼬무 제작진이 촬영한 최신 영상에 따르면 72정 선체는 전체적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강철로 만들어진 선체이기 때문에 완전한 부식 상태는 아니며, 45년의 해수 노출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선형이 유지되어 있습니다.

    선수부(배 앞부분), 선미부(배 뒷부분), 상부 구조물 등 주요 부위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인양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부식 및 해양생물 부착


    선체 외부는 45년 동안의 해수 노출로 인한 부식이 진행되었으나, 수심 100미터의 저온 환경이 부식 속도를 상대적으로 늦추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체 표면에는 수많은 폐그물이 뒤덮여 있으며, 해양생물의 부착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인양 전에 제거되어야 하며, 선체의 구조적 강도 평가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기울어진 침몰 상태의 유지


    72정은 완전히 뒤집혀 있지 않고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해저에 누워있습니다.

    이는 침몰 시점의 충돌 각도와 해류의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양 작업 계획 수립 시 중요한 변수입니다.

    기울어진 상태의 선체를 수평으로 들어올릴 때 필요한 응력 분산과 로프 설치 위치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2019년 대비 2025년 상태 변화


    2019년 초기 발견 당시와 2025년의 현장조사를 비교하면, 선체 외부는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해저의 저온, 저산소 환경이 부식 진행을 극도로 늦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선체 내부의 변화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선체 개방 또는 카메라를 통한 내부 촬영이 필요합니다.

    💰 인양 예상 비용과 예산 현황 2025

    5가지 인양 방안별 소요 비용


    해양경찰청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 72정 인양을 위한 5가지 방안이 도출되었습니다.

    방안 1은 가장 간단한 기계식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으로 예상 비용이 가장 낮고, 방안 2부터 5까지는 점차 복잡한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들입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안은 최대 160억 6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20년 국회 의결 현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72정 인양 예산 205억 원을 의결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 단계에서 코로나19 백신 비용 증액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이는 국방과 외교라는 국가 최우선 과제 앞에서 순직자 예우 예산이 후순위로 밀린 결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2년, 2023년 신청의 반복과 좌절


    해양경찰청이 지속적으로 현장조사 경비 45억 원을 신청했으나, 정부 부처의 우선순위 조정과 국회의 정치적 상황 변화로 인해 반복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예산 미확보로 인해 6년 이상 인양 추진이 중단되는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2025년 여당의 인양 예산 확보 의지 표명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과 여당이 최근 인양 예산 확보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꼬꼬무 200회 특집 방송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면서 정치적 환경이 변화했으며,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72정 인양 관련 예산이 실제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장조사 경비 45억 원과 기초 용역 비용이 우선순위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5-2026 향후 인양 추진 일정 및 전망

    2025년 남은 기간 - 용역 및 기초조사 완료


    2025년 6월부터 시작된 현장조사와 병행하여 포화 잠수 현장조사 자료 수집이 진행 중입니다.

    선체의 정확한 위치 재확인, 부식 정도의 정밀 평가, 해저 침전물 상태 분석 등이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자료들은 2026년의 본격적인 인양 방안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됩니다.

    2026년 상반기 - 인양 방안 최종 결정 및 계약 추진


    2025년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5가지 인양 방안 중 최적의 방식이 선택될 것입니다.

    선체 상태, 예상 비용, 기술적 가능성, 유해 수습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방안이 결정됩니다.

    이후 실제 인양을 담당할 해양 전문 기업과의 계약 체결이 진행됩니다.

    2026년 하반기 - 본격적 인양 작업 개시 가능성


    예산이 확보되고 준비가 완료된다면, 2026년 하반기부터 실제 인양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후 조건, 작업 안전성 확보, 환경영향평가 등의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해의 겨울 파도가 잔잔한 시기인 봄철이나 초여름이 인양 작업의 최적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양 후 유해 수습 및 안장 절차


    선체가 인양된 후에는 수중에서 6개월 이상 부패가 진행된 상태의 유해 수습이 진행될 것입니다.

    현대의 법의학 기술과 DNA 분석을 통해 17명의 신원 확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인된 유해는 각 유족에게 봉환되거나, 추도식을 거쳐 국립 순직자 묘역 등에 안장될 것입니다.

    🎯 인양의 현실적 의미와 사회적 영향

    순직자 예우의 국가적 책임 이행


    72정 인양은 단순한 해양 구조 작업을 넘어, 국가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국민에 대해 갖는 예우와 책임의 문제입니다.

    세월호와 천안함 인양 시에 국가가 보여준 의지와 능력으로 볼 때, 72정 인양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제 그것이 정치적 의지와 예산 확보라는 현실적 문제로만 남아있습니다.

    유가족들의 45년의 기다림


    당시 순직한 17명의 부모, 배우자, 자녀들은 지난 45년간 극도의 정서적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많은 유가족들이 이미 고령이 되었으며, 일부는 순직자를 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습니다.

    현장조사에 참석한 유가족들의 눈물은 국가의 책임 이행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줍니다.

    국민청원과 국정감사, 언론 활동 등으로 45년을 기다려온 유가족들의 염원이 이번 여당의 인양 예산 확보 의지 표명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정의의 회복


    신군부 시기의 은폐와 망각 속에서 방치되어온 72정 침몰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입니다.

    인양을 통한 유해 수습과 추도식은 역사적 정의의 회복이자, 민주화 이후 국가가 지난 세월을 성찰하고 순직자를 추모하는 국민적 행동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한 척의 배를 건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재정의하는 과정입니다.

    🔑 핵심 정리 및 앞으로의 전망


    45년 전 침몰한 해경 경비정 72정의 인양은 2025년 현재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했습니다.

    최신 수중탐사 기술, 포화 잠수시스템, ROV 드론 등이 동원되어 선체의 현황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정부 차원의 인양 예산 확보 의지가 표명되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중 최종 인양 방안이 결정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예산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이며, 동해의 해상 기후와 복잡한 기술적 문제들도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와 국회의 정치적 의지입니다.

    세월호와 천안함을 인양한 국가의 능력으로 72정을 인양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가가 순직자에 대해 갖는 책임감과 유가족들의 염원에 응하는 실제 행동뿐입니다.

    해경 경비정 72정 인양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