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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북부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얼마나 심각할까?
2025년 11월 26일 오후 2시 52분경, 홍콩 타이포 구역의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8개 동, 약 42년 된 노후 단지로 총 2천 가구, 약 4,8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불은 건조한 바람과 보수 공사 중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단지 대부분을 휩쓸었습니다. 홍콩 당국은 3시간 반 만에 화재 경보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고, 홍콩 반환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내린 최고 조치였습니다.
🔥 화재 발생 및 확산 경위
11월 26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고층 거주 단지에서 불이 시작된 시간은 약 오후 2시 52분경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첫 발화는 외벽 보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는 곧바로 빠르게 확산돼, 바람을 타고 인접한 동과 위층으로 번졌습니다.
이 단지는 약 42년 전 지어졌으며, 32층 높이의 8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민 약 4,8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단지였기에 불길은 “마치 거대한 불기둥”처럼 솟아오르며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오후 6시 22분,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올렸는데, 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 대나무 비계가 불길 통로 역할
화재 확산의 결정적 원인으로 홍콩 전통 건설 방식인 ‘대나무 비계’가 다수 지목되고 있습니다. 단지 외벽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안전망은 저렴하고 가벼우나, 불에 매우 취약하며, 방염 처리가 미흡했습니다.
화재가 비계를 타고 상층과 인접동으로 빠르게 전파됐고, 불길이 유난히 위아래, 옆으로 번지게 된 핵심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작년부터 홍콩 정부는 공공사업장 대나무 비계 사용 금지를 선언했으나 완전한 대체에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좁은 도로와 빽빽한 건물 배치, ‘닭장 아파트’ 구조 등 물리적 구조적 문제도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를 어렵게 한 요인입니다.
- 인명 피해 및 부상자 현황
홍콩 행정장관 존 리는 11월 27일 새벽, “화재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29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이 중 7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이 많고 특히 고층부 주민 중 상당수가 건물 내에 갇혀 있는 상태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가 44명으로 증가했으며, 위중한 부상자도 약 45명에 이릅니다. 실종자는 여전히 279명 수준입니다.
👮♂️ 화재 관련 수사 진행 상황
홍콩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남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초기 현장 CCTV 분석에서 건설 현장 인부가 버린 담배꽁초가 발화 원인으로 확인됐으며,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은 홍콩 사회뿐 아니라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소방관 희생자와 피해 가족에 조의를 표하고 신속한 구조를 지시했습니다.
🚨 주민 대피 및 구조 활동
화재 당시 약 900명의 주민이 인근 학교 건물 등 9개의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으며, 소방차 100대 이상과 700여 명이 넘는 소방대원이 투입되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화재의 급속한 확산과 외벽 비계 잔해 낙하, 고열로 인한 진입 어려움이 구조 활동을 지연시키고 있으나 지속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우리 국민 피해 및 안전 상황
한국 외교부와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긴급 상황을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중입니다. 11월 27일 기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현지 병원과 대피소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정보 발생 시 신속한 공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화재 경보기 작동 문제 및 관리 이슈
주민 증언에 따르면 화재 당시 단지 내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초기 대피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콩 당국은 이에 대해 조사 중이며, 노후 단지의 화재 안전 설비와 공사장 안전관리 체계 전면 점검을 약속했습니다.
🎯 홍콩 정부 대응 및 향후 방지 대책
홍콩 정부는 대형 대피소 개설, 긴급 의료지원, 피해 주민 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화재 예방과 안전기준 강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나무 비계 사용 단계적 금지, 노후 아파트 안전 점검 강화, 화재 경보 설비 고도화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대형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이번 홍콩 화재는 대나무 비계라는 취약한 공사 자재와 노후 주택 구조라는 복합 요인이 빚은 참사입니다.
최고 수준 경보 5급 발령, 대규모 인명 피해,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다수 실종자 상황은 추가 피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의 신속한 국민 보호 조치와 홍콩 정부의 종합 안전대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희생자 구조와 피해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